미타는 부산 출생으로 창원, 부산, 호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림 활동뿐만 아니라, 노래와 집필 활동을 함께하는 작가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종합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작가는 거창한 능력을 가진 아티스트가 되기보다 사람들이 편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한 작가는 다양한 색상의 과감한 채색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작품 화면 안에 관객이 동요할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다. 주로 ‘미타 상어’로 불리는 상어를 이용해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담아 이야기하고 있으며, 때로는 작품에 현대미술을 재해석하거나 패러디하는 등 작가가 생각하는 현대미술을 작품으로 표현해 누구나 예술을 접하는 데 있어 즐거움을 주고 있다.



미타 작가 인터뷰 영상
https://www.instagram.com/reel/C5CfFbXNDqf/?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아크릴 물감으로 상어를 그리는 미타입니다. 
제가 그리는 상어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밝은 색감으로 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과 웃음을 주는 상어들입니다. 상어 그림으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즐기며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공유하고 현대 미술 작품을 재해석하거나 이야기를 담는 작품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작품에 상어를 그리게 된 계기
저는 상어의 삶이 현대인의 삶과 닮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공격적인 상어는 대부분 부레가 없다고 해요. 이 말은 상어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살아남기 위해 헤엄을 쳐야한다는 말이에요. 겉으로 보기에는 무서운 상어도 실제로는 생존을 위해 굉장히 열심히 살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이런 모습이 우리 현대인들이 잠을 줄여가며 일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일상이 마치 상어의 삶과 닮았다고 생각해 상어를 더 좋아하고 또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 제작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첫 번째로는 색감입니다. 저는 밝은 원색의 색상을 사용하기 좋아합니다. 색이 가진 에너지가 있는데, 이러한 에너지가 사람들에게 전달이 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행복감과 긍정적인 기운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두 번째는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누구나 쉽게 보고 즐길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림을 보면, ‘와! 상어다!’ 하면서 1차원적이고 직관적인 감상을 할 수 있고, 또 어른들은 좀 더 나아가 작가가 그림에 표현한 메시지나 담으려고 했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하고 상상해보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미타 상어는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그림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작품 계획과 전시 계획
앞으로도 꾸준하게 전시를 하려고 합니다. 최근 미술시장이 젊은 사람들과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다가오고 있고,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판매도 중요하지만, 최근 느끼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또 전시를 많이 할수록 ‘미타’ 라는 작가명이 알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문 아트컬렉터와 상업 갤러리에서는 ‘미타’를 홍보해주지 않아요. 그렇지만, 제 전시를 즐겁게 본 관람객들은 자신의 SNS나 블로그와 같은 곳에 공유해 저를 소개해주세요. 이것이 반복되면서 ‘미타’ 라는 이름이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되고, 또 작품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포털에 ‘미타 작가’를 검색해 정보를 얻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어요. 그래서 작품 판매도 중요하지만, 전시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전시를 1순위 그리고 판매를 2순위로 놓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작가가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