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은 가볍고 투명한 것이 아니라, 무겁고 응축된 존재로 드러난다.
권순철의 작업에서 ‘넋’은 전쟁과 역사 속에서 길을 잃고 떠도는 존재이며, 인간의 고통과 기억을 드러내는 형상으로 나타난다.
작품 작가소개
권순철은 인간과 역사, 그리고 전쟁의 기억을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온 작가이다.
그는 전쟁으로 희생된 가족과 이름 없이 사라진 존재들을 화면에 불러내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가 함께 존재하는 장면을 만든다.
작품에 사용하는 주된 재료
주로 회화를 중심으로 작업하며, 강한 붓질과 두터운 물감층으로 화면을 구성한다.
거친 질감과 필치는 단순한 묘사를 넘어 감정과 긴장감을 전달한다.
작품 제작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그림은 끊임없는 투쟁’이라는 태도를 바탕으로 작업을 이어간다.
작업은 결과보다 과정에 가깝고, 인간과 역사에 대한 질문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앞으로의 전시 및 작업 계획
권순철은 오랜 시간 인물과 산을 중심으로 작업을 지속해왔으며, 현재까지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얼굴과 그 안에 담긴 역사적 기억을 탐구하는 작업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
앞으로도 인간의 내면과 역사, 그리고 한국적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